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소의 '대기 질 수명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세계 인구 1인당 기대수명을 1.8년이나 갉아 먹는다. 흡연이 1.6년, 음주 및 약물중독 11개월, 에이즈는 4개월씩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최근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삼한사미는 이런 현상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는 초미세먼지로 분류되며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와 피부 등을 통해 인체로 침투해 폐포까지 침투하고 혈관을 타고 뇌까지 흘러 들어가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증상을 더욱 심하게 한다.
 
미세먼지는 각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비염 및 비염을 악화시키며 기관지염, 천식, 폐기종, 심장질환 및 심혈관질환, 당뇨, 치매 등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로 보통 호흡기를 통해 폐포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기도 한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인체의 방어 작용을 방해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질환을 일으키는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높은 날에는 호흡기 질환자라면 외출을 가급적 자제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게 될 경우에는 미세먼지가 차단되는 KF-94의 전용 마스크 착용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준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며 아깝다는 생각에 마스크를 세탁해서 사용한다거나 여러번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미세먼지 질환 미세먼지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날에는 물을 적절하게 마시도록 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생기는 호흡기 염증을 감소시켜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는게 좋겠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반드시 샤워를 하도록 하여 미세먼지가 피부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으면 미세먼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요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최대한 외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
 
동탄시티병원 가정의학과 오세희원장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흡연이나 과음을 삼가하는 것이 기본이다"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돼지고기가 기관지를 보호하는 점액 등에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돼지고기 보다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와 겨울 추위로 운동을 못해서 고민이 있는 분이라면 근력운동 중심의 홈트레이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홈트레이닝은 특히 근육량이 줄어드는 중년들에게는 필수적으로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쉬운 홈트레이닝부터 시작하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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