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en Wang & William Xie(LOCKIN U)

스타트업 하나가 대기업을 뒤흔드는 시대다. 사실 작은기업이 가진거라곤 아이디어와 인재 뿐이다. 여기서 기발한 생각 역시 사람 손에서 나오는 것인 만큼 결국 좋은 인력이 기업 최고의 경쟁력인 셈이다. 모든 회사들이 인재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까닭이다.

최근에는 기업이 먼저 나서 우수한 인력을 찾고 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좋은 인재를 찾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연결고리를 담당하기 위해 최근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인 중국 헤드헌팅 전문기업이 있다.

LOCKIN U는 제약·바이오 선진국에서 귀국한 유학생들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1천 곳이 넘는 해외 유수의 명문대학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이 회사에서 글로벌 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을 담당하고 있는 Aiden Wang과 William Xie를 만나 이들이 앞으로 팜뉴스와 함께 한국의 채용시장에서 어떠한 새바람을 일으킬지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Aiden Wang & William Xie

≫ LOCKIN U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LOCKIN U는 해외 대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취업포탈 및 각종 오프라인 취업 행사를 진행하는 회사다.

1500여 곳에 달하는 파트너대학교를 통해 인재풀을 구성하고 있으며, 매년 취업워크숍과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현재 말레이시아 채용시장에도 진출했으며, 한국에서도 같은 비전을 공유할 파트너사를 찾던 중 팜뉴스를 만나게 됐다.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

≫ 글로벌 채용시장에서 한국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2019년 한 조사 결과에서 80만명에 가까운 중국인 해외유학생이 귀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중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도 잦아지면서 글로벌 인재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는 상황이다.

중국의 경우 채용규모가 큰 시장인 만큼 다수의 기업들이 1년 전부터 구인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채용정보를 빨리 습득하고 준비에 들어가는 구직자가 당연히 유리하기 때문에 LOCKIN U는 이 둘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중국 채용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

한국 채용시장 또한 비슷한 요소들이 많이 존재할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한국인 유학생 졸업자는 10년간 매년 평균 23만명이라는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국은 경제 강국으로서 많은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소양을 지닌 인재들의 수요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LOCKIN U는 한국 채용 시장에서도 자사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의 팜뉴스, 헬스케어잡과 파트너십을 맺게 된 배경이다.

≫ 한국시장 진출 이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해달라.

팜뉴스와 파트너십을 통한 한국시장 진출은 ‘글로벌 채용기업’이라는 큰 비전에 있어 회사가 진일보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LOCKIN U는 한국시장에서 자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시작점도 잡았다. 우선 헬스케어잡의 채용공고를 파트너 대학에서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거쳐 인재원을 확보하고 각 종 오프라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 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채용워크숍이나 캠퍼스리크루팅 이외에도 서울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큰 그림에선 헬스케어에 국한되지 않는 종합 취업포탈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앞으로의 글로벌 채용시장을 전망한다면?

헬스케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산업이다. 그 만큼 시장확보를 위해 나라간의 교역이나 협력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특수한 분야라는 의미다.

때문에 헬스케어산업이 일찍이 발달했던 나라에서 경력을 쌓았거나 고등교육을 받은 글로벌 인재의 경우 인재영입의 최우선순위에 있을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전문지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에 대한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이고 더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헬스케어산업 HR들은 수동적인 방법 이외에도 다른 경로를 통한 적극적인 인재 유치에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발맞춰 팜뉴스와 LokcinU가 협력해 획기적인 채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 중인 한국의 인재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헬스케어산업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우선되는 소양은 전문지식이다. 만약 글로벌 기업에서 인턴 경험이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국적 기업에서의 경력은 전문지식뿐 아니라 해당 국가의 언어와 기업문화에 대해서도 익숙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인재시장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LockinU는 글로벌 소양을 지닌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가장 큰 채용플랫폼으로서 팜뉴스, 헬스케어잡과 협력해 한국의 기업이 각 나라에 필요한 인재들을 가장 쉽고 빠르게 채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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