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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발’ 원가 분석 작업, 서울대병원으로 탄력 받나
'김용익발’ 원가 분석 작업, 서울대병원으로 탄력 받나
  • 최선재 기자
  • 승인 2019.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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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공단과 24일 업무협약…진료수가 이윤폭 재설계 '탄력'
원가 패널 의료기관 선정…공단 “상급종병 참여기반 조성될 것” 기대
건보공단 박종현 급여전략실장
건보공단 박종현 급여전략실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 원가 분석 작업이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건보공단 박종현 급여전략실장은 22일 원주 공단본부에서 열린 전문지 출입기자단과의 브리핑에서 “공단과 서울대 병원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체 국립대병원, 상급종합병원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취임 당시부터 줄곧 문재인 케어 실시와 함께 모든 진료행위의 수가 이윤폭을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해왔다. 

의료기관은 그동안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건보수가에 따른 손실을 ‘비급여’ 진료로 완충해왔지만 문재인 케어로 인한 급여 확대로 원가를 플러스 알파수준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건강보험 하나만으로도 병의원의 손실분을 보전하겠다는 계획인 것.

이에 따라 공단은 원가조사체계 구축을 위해 대표성 있는 원가패널 의료기관 구축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박종현 급여전략실장은 이날 “가입자와 공급자가 모두 수용 가능한 원가분석 방법론을 정립하고, 합리적인 원가를 산출하기 위해 공공민간 패널 기관을 최대한 확보하는 게 중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대병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보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며 “원가에 기반해 적정수가를 제시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은 공공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원가패널 의료기관을 확대해왔다. 9월 30일 기준 원가패널 의료기관은 총 105개로 종합병원급은 70개, 병원과 의원은 각각 16개, 18개가 참여했다. 약국은 한 곳이 포함돼 있다.

공단은 지난 7월 5개 보훈병원을 시작으로 8월엔 경북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으로 원가 분석 계획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공단 측의 설명이다. 

한편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오는 24일 이뤄질 예정이다. 업무협약명은 ‘원가 기반 적정수가 및 상급종합병원 기능 재정립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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