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모스 김정훈 CTO
사진=넥스모스 김정훈 CTO

바이오 기업 넥스모스(Nexmos)는 지난 1일, 김정훈 연구소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정훈 연구소장은 중앙대학교에서 약제학 분야 박사학위를 받고 중앙대학교 겸임교수직을 맡은 바 있다. 그는 동아제약에서 20년 넘게 재직하며 제품개발 연구소장을 역임했고 동국제약에서도 연구소장을 맡아 신약개발과 제제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그는 국내외 SCI급 논문등재 및 한국 약제학회로부터 제제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기술)분야의 권위자이며, 그가 출원한 국내외 특허는 약 40여개가 넘는다.

DDS기술은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높이고 복약 편의성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서 환자 측면에서 유용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최근 DDS기술은 기존 약물을 개량하는 수준이 아닌 신약개발 과정으로 인식되어 제약분야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바이오 기업 넥스모스는 DNA압타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제와 조기진단기기를 개발하는 회사로 압타머를 이용해 퇴행성 뇌질환에 치료 효과를 보이는 압타민(항산화물질의 효과를 증대하는 넥스모스의 압타머 플랫폼기술)으로 전임상단계의 동물시험에서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을 확인하여 현재 개발중이다.

이번 김정훈 연구소장 영입을 통해 DDS 기술을 사용되는 BBB 통과 압타머와 치료제 압타머를 융합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 효과와 글로벌비즈니스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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