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병문안 필수품인 먹는 영양수액제 ‘프레주빈’이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엘브리지는 최근 환자용 영양식 분야에서 45년 전통을 지닌 독일 프레지니우스 카비社와 먹는 영양수액제 ‘프레주빈’에 대한 판매 협약 및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프레주빈은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140개 병원 운영 노하우가 담긴 ‘먹는 프리미엄 영양식’으로, 암 투병이나 수술을 받은 중증 환자를 비롯해 실버층 및 아침 출근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프레주빈
프레주빈

특히 정상적인 식품 섭취가 어렵거나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환자 및 고령의 부모님들에게 최적화된 경장영양식으로, 컨디션과 건강 회복에 탁월하다. 적은 투입량으로도 단백질 흡수력을 극대화 해 환자들의 근력을 유지시키는 게 특징.

제품에는 비타민과 균형 잡힌 영양소가 가득 담겨 있어 독일에서는 병문안 시 필수품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엘브리지 관계자는 “‘프레주빈’은 아픈 몸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균형 잡힌 영양소를 빠르게 공급해주는 ‘리커버리 푸드’”라며 “간편식을 선호하거나 단백질과 비타민 보충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건강식”이라고 설명했다.

엘브리지의 남상옥 대표는 “사랑과 섬김의 정신으로 설립된 엘브리지가 중증환자용 ‘프리미엄 건강식’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양사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과 실버세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엘브리지는 한국아브노바와 함께 LB그룹을 이끌어 가는 주력 계열사다. 엘브리지와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독일 프레지니우스 카비는 각종 의료기기와 고령층 영양식·수액제 개발, 자가 수혈 및 전문 치료제 판매로 작년에만 44조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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