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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藥心 잡기' 나선 여·야 당 대표, ‘약사회 6대 법안’ 지원 약속
'藥心 잡기' 나선 여·야 당 대표, ‘약사회 6대 법안’ 지원 약속
  • 이효인 기자
  • 승인 2019.07.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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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황교안 대표, 2019 대한약사회 전국 주요 임원 정책대회 참석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당 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 등 주요 정치 인사들이 ‘약심(藥心)’을 잡기 위해 천안으로 총출동했다.

대한약사회가 13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 ‘2019 대한약사회 전국 주요 임원 정책대회’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이 참석, 약사회가 제시한 '6대 중점 정책 법안'이 최대한 빨리 입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인사말로 정책대회의 시작을 알린 김대업 회장은 “오늘은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정책. 국민의 이익과 약사의 이익이 만나는 정책 방향을 기조로 삼겠다고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최근 두 달간 연수교육 등을 다니며 전문약은 공공재라고 강조하고 있다. 전문약은 약사가 품목, 수량, 가격 등의 결정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오랜 기간 약사에게만 책임을 부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심지어 과세나 과징금 등을 부과하고 있는데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또 “전문약의 책임을 약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분담하자고 정부에게 요구하고 싶다. 약사들이 어떠한 결정도 할 수 없는 전문약의 부담을 그동안 올곧이 져 왔는데 국가가 전문약을 이렇게 관리해도 되는지 묻고 싶다”며 “약사회 회원, 임원과 불합리한 정책 하나하나 바꾸고 싶다. 내년 총선이 있는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약사들의 정치적 역량 모아 약사정책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단에 오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최근 대한약사회가 간담회를 통해 전달한 ▲불법·편법 약국개설 근절 ▲면허신고제 도입 ▲전문약사 자격인정 법제화 ▲약학교육 평가·인증 도입 ▲약국·한약국 명칭 및 업무범위 명확화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차단 등 6대 중점 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입법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대선 때 2,345명의 약사들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준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국민건강권 보호와 약사의 권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최근 약사회가 6대 중점 과제를 전달해 주셨는데 이 과제들이 입법될 수 있도록 남인순 최고위원, 약사 출신 김상희, 전혜숙 의원과 함께 힘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한약사회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변함없이 지원하고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의약분업 20년이 지났지만 약사들의 헌신과 봉사에 비해 대우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약사들이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함께 자유한국당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건강 앞에서는 여야가 없다고 생각한다. 함께 소통하면서 필요한 정책 법안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약사회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6대 중점 법안을 마련해 전달해 주셨는데 꼭 실현될 수 있도록 김승희, 김순례 약사 출신 의원들과 함께 자유한국당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재현, 김상희, 남인순, 전혜숙, 윤일규, 이규희, 김순례, 김승희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장도 축사를 통해 국민건강을 위해 힘 쓰고 있는 약사회와 항상 함께 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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