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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팜스탁] 제약바이오, 주 후반 '반등' 모색 기대
[위클리 팜스탁] 제약바이오, 주 후반 '반등' 모색 기대
  • 김정일 기자
  • 승인 2019.07.0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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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약사 7월 약값, 13.1% 전격 인상...GSK 제줄라 5%↑등
삼바·셀트리온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미국 시장 놓고 격돌 전망

이번 주 국내증시는 주초 미국의 고용호조에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하락이 예상되지만 오는 10일 美 FOMC 의사록 공개에 따라 이후 상승 반전도 기대된다. 여기에 제약바이오주도 한미약품 임상실패 파장이 수그러들고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허가취소 결정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미국임상 재개 기대에 반등 모색이 예상된다.

≫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

지난 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통화정책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상승가능성을 열었지만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등에 1% 하락했고 제약·바이오 업종은 한미약품이 8천억가치로 추산되고 있는 비만·당뇨 신약의 기술수출이 무산되는 파장으로 인해 의약품지수가 1.3% 하락했다.

반면, 해외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미국다우 1.2%, 일본니케이 2.2%, 독일닥스 1.4% 등 글로벌이 전반적인 상승으로 마감했다. 특히 지난 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제학자인 주디 셸턴과 크리스토퍼 월러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제도 부총재를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이사후보로 지명하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이들은 대표적인 비둘기파(금리인하) 인사들이다.

한편, 지난 5일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외 호조를 보이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줄였다. 이는 주가 변동성이 커지게 될 요인으로 관측된다.

수급과 관련해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지난주 약 1,200억원을 매수했고 이중 의약품업종에서는 약 350억 원 규모를 매수하면서 향후 상승 반전을 도모하게 될 원동력으로 전망된다.

≫ 해외 주요 단신

지난 주 미국 헬스케어와 관련해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0.2% 강보합 상태로 마감됐다. 2주연속 보합상태로 최근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해외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20곳의 제약사가 40개이상의 처방의약품에 대해 약가를 평균 13.1%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제약사들은 일반적으로 1월 초 그리고 7월 초에 의약품 가격을 인상하는 경향이 있다.

과거에는 두 자릿수 가격인상폭이 흔히 나타났지만 최근 환자와 의사, 그리고 정부로부터 의약품 가격 인하 압박으로 가격인상폭은 축소된 상황. 때문에 올해 연초 미국 의약품의 인상폭은 평균 3.3%로 전년동기 대비 6.3%의 절반 수준에 그쳤지만 하반기 의약품 공급 부족 등에 병원 처방 약값이 급상승하게 됐다. 약 값 인상제품 사례로는 비브라운메디컬의 항생제 세파졸린 50%, GSK의 항암제 제줄라 5% 인상 등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3443개 약품의 가격이 오른 반면 전체 가격 상승 규모는 10.5%로 이전 동일기간의 15% 상승보다는 낮았다. 약가가 인상된 GSK는 주간 2% 상승했다.

≫ 금주 주목 기업

이번 주 관심 종목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관계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허셉틴’ 개발사인 제넨텍과 진행한 특허분쟁이 최종 마무리 되면서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미국 시장 진출이 주목된다.

허셉틴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조기유방암, 전이성유방암, 전이성위암 등에 주로 쓰이며 지난해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측의 특허분쟁 마무리로 셀트리온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경쟁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허쥬마’를 허가받았고 제넨텍과 특허도 합의했다. 두 제품의 판매시점은 내년 초로, 본격적인 격돌이 예상된다.

≫ 지난주 이슈 기업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재개와 식약처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한 코오롱생명과학이 48% 급등했다.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보사 취소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이 행정소송 등 법적 강경 대응과 미국 임상 재개를 위해 빠르면 오는 17일까지 美 FDA에 서류 접수를 한다는 소식에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앞선 5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심사도 오는 26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지게 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티슈진의 지분 12.55%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티슈진의 상장폐지가 결정이 되면 행정소송과는 별개로 지분가치 하락에 따른 재무적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출처=한국거래소/팜뉴스 편집
출처=한국거래소/팜뉴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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