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신문(대표이사 이석훈)은 지난 15일 블록체인 기술 개발 전문기업인 시그마체인(대표이사 곽진영)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고유 기술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 헬스케어산업에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시그마체인은 싸이월드 개발자 출신 곽진영 대표와 인터넷 1세대 핵심 개발 인력들이 주축이 된 블록체인 기술 개발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최근 스위스 바젤 콩그렝스 센터에서 열린 ‘블록체인 리더십 서밋’ 피칭 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곽진영 대표는 원조 SNS 격인 싸이월드의 개발을 총괄했으며 세이큐피트 CTO를 거친 정보기술 전문가다. 2015년 분산 네트워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블록체인과의 접점을 발견, 현재의 시그마체인을 설립했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이번 MOU는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 기술 및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시그마체인과 헬스케어 산업의 결합으로, 향후 국내 의약업계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훈 약사신문 대표는 “시그마체인의 기술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양사가 가진 비즈니스 경력을 적극 활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국내 헬스케어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던 다양한 미충족 해결 영역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기존의 한계점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