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준 전 영진약품 사장이 나노메디카(NanoMedica)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영진약품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2년간 영진약품을 이끌어 왔던 박 전 사장이 최근 나노메디카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한국화이자제약 영업사원을 시작으로 한국MSD 사업본부장,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영업총괄 전무를 거쳐 한국산도스 대표를 역임한 다국적 제약사 출신의 전문경영인이다.

박 대표는 영진약품에 재직하면서 경영 투명성을 강조, 회사의 체질 개선에 앞장섰으며 한국세르비에, 머크 등 다국적제약사와 공동판매계약을 주도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또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 성과를 내며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