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경 [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가 10일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공청회에서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19∼2023년)'을 발표한 가운데 약사가 방문의료팀에 포함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거동불편 환자 등이 의료기관을 오가는 불편 없이, 집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문진료 서비스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문의료팀은 방문 진료 서비스를 담당하기 위해 의료인, 약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인력으로 구성된다.

거동불편자의 대상은 장애인, 말기환자, 중증소아환자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계획 수립, 방문, 교육, 환자관리 등 방문요양급여에 대한 수가체계를 마련한 뒤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환자 대상으로 지역 중심 수가 모형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방문의료팀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환자 상태에 맞춘 방문의료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상담, 진료, 간호 복약지도, 재활, 영양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은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한 최초 법정 계획으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제도 혁신 방안, 2017년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조치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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