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의 5q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스핀라자(뉴시너센 나트륨)가 8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스핀라자는 5q 척수성 근위축증(SMA) 환자로 ▲SMN-1 유전자의 결손 또는 변이의 유전자적 진단을 받은 경우 ▲만 3세 이하에 SMA 관련 임상 증상과 징후가 발현된 경우 ▲영구적 인공호흡기(1일 16시간 이상, 연속 21일 이상)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를 모두 만족할 시에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스핀라자 투약 시 급여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사전신청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스핀라자 치료 시작 전, 도입용량(4회) 투여 후 5회 투여 전, 그 이후 매번 약제 투여 전에 발달단계, 운동기능, 호흡기능 등 임상평가를 실시해 투여 유지 여부를 평가 받아야 한다.
한편, 스핀라자는 요추천자로 경막 내 투여하는 주사제로 권장용량은 1회 12mg(5mL)이다. 척수성 근위축증 진단 후 가능한 빨리 0일, 14일, 18일, 63일에 투여를 시작하고 이후에는 4개월마다 투여한다.
이헌구 기자
hglee@phar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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