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사업부는 2018년도 매출이 전년 대비 7.3% 증가해 총 52억 유로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바이엘
사진=바이엘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사업부의 매출은 2011년 이후 8년간 연속 성장을 기록,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바이엘 전문의약품사업부문에서 전 세계 매출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며 해당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 됐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는 2018년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상위 다국적 제약사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부문으로 바이엘 전문의약품사업부를 재선정하기도 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성과와 관련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영업 운영 책임자 크라우스 지엘러는 “바이엘의 제품이 심혈관 질환, 암, 노화 및 당뇨에 따른 안질환 등 심각한 질병과 싸우는 환자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제공함에 따라 매해 지속되는 성장은 우리의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바이엘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환자들에게 새롭고도 보다 나은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외부 파트너와 많은 협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엘은 올해 전문의약품사업부의 글로벌 매출을 약 4% 가량 성장시킬 계획이다. 아이큐비아(IQVIA)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문의약품시장이 평균 3.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매출은 긍정적인 전망되고 있다.

바이엘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최대 30억 유로를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및 개발(R&D)에 투자했다. 바이엘 전문의약품 파이프라인은 임상 1상에서 3상까지 총 50여개의 개발 프로젝트로 풍부히 갖춰져 있다. 그중 다수의 프로젝트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종류의 암과 당뇨병성 신장 질환 및 만성 심부전을 치료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현재 바이엘의 임상 개발 활동 및 리얼 월드 스터디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 54개의 임상 연구 및 69개의 리얼 월드 스터디가 진행됐다.

바이엘은 또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협력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의료 및 과학 커뮤니티와의 전략적인 연구 제휴에서부터 기업가, 스타트업 및 보다 많은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바이엘은 아울러 싱가포르 경제개발위원회(EDB)의 지원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암과 심혈관 질환의 임상 및 번역 연구에 현재까지 2천 7백만 싱가포르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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