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취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돼 취준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취업포털 커뮤니티 사이트 헬스케어잡(대표 정현효)은 지난 20일 가천대학교 비전센터에서 가천대학교 재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헬스케어잡 취업을 부탁해’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직무별 채용요강 및 방법, 채용 프로세스 및 시기, 취업 준비 노하우 등을 상세하게 소개해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헬스케어잡이 지난 20일 가천대학교 재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헬스케어잡 취업을 부탁해’ 취업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학생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헬스케어잡]
헬스케어잡이 지난 20일 가천대학교 재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헬스케어잡 취업을 부탁해’ 취업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학생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헬스케어잡]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팜뉴스 컨설팅 주상은 대표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산업 규모 전반과 국내외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하며 제약바이오 분야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 대표는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유망한 바이오벤처 스타트업이 국내에 많다”면서 “바이오벤처 스타트업의 경우 회사가 한참 성장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업무 강도가 세고 여러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중견 제약·바이오기업에서 얻을 수 없는 또 다른 기회가 있는 만큼 적극 도전해 보라”고 권유했다.

주 대표는 이어 “여러 직무 중 영업부문이 가장 제약이 적고 취업의 문이 넓게 열려 있다. 또 기존 좋지 못한 영업 관행을 규제하는 K-선샤인 액트 등과 같은 법이 시행되면서 영업환경이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면서 “영업은 제약바이오기업의 가장 밑바탕이 되고 그래서 가장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직무인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 대표는 “수백가지, 수천가지의 비슷한 제품이 나와 있는 시장에서 경쟁 제품을 누르고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차별성과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취업 역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이뤄지는 만큼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박종명 AP써치 헬스케어·FMCG 팀장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취업 전략을 짤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 강의를 진행했다. 박 팀장 역시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영업부문이 취업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박 팀장은 “영업 직무는 회사 내 모든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회사에서 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대기업 보다는 내실 있는 강소기업을 공략하는 것이 취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어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가다 보면 이직의 기회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면서 “특정 기업으로 한정해 기회를 스스로 줄일 필요는 없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직 많고 인생은 긴만큼 여유를 갖고 긴 호흡으로 미래를 설계하라”고 당부했다.

박 팀장은 또 “제약·바이오 분야는 공채뿐만 아니라 수시 채용도 많고 지인 추천을 통한 취업 기회도 생각보다 많은 만큼 인터넷을 활용해 해당 정보를 수집하는 노력과 함께 기업 및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줄 수 있는 멘토를 찾는 것이 성공적인 취업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취업설명회 종료 후 희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진행한 헬스케어잡은 홈페이지에 가입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와 1:1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