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LSK NRDO 이영작 대표(왼쪽)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김대영 단장(오른쪽)이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DGG-200338’의 특허 및 기술 양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K Global PS 제공]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대표 이영작)는 신약 개발 특화를 위해 설립한 엘에스케이엔알디오(LSK NRDO Co., Ltd, 대표 이영작)가 지난 7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DGG-200338’의 특허 및 기술에 대한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SK NRDO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DGG-200338의 특허를 양도 받아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및 비임상을 진행 후 고형암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임상 1상을 완료하고, 대장암을 시작으로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후 결과에 따라 라이선스 아웃도 고려할 예정이다.

DGG-200338은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혁신 신약으로, 기존 항암제와 차별화된 작용기전과 경구용 항암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해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번에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체결한 특허양도계약은 LSK NRDO의 첫 시작을 알리는 사업이다.

LSK NRDO는 LSK Global PS가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모델을 기반으로 능동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설립한 자회사다.

NRDO란 신약 후보물질을 인수해 임상시험, 상용화 등 개발(Development)에만 집중하는 사업모델로 미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됐으며, 국내에서는 바이오 산업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LSK NRDO는 LSK Global PS가 국내 선도 CRO로서 20년간 임상연구 수행 경험을 통해 쌓은 모든 노하우 및 인적 물리적 인프라를 활용해 제약사나 타 NRDO 기관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LSK NRDO 이영작 대표는 “2019년은 LSK Global PS가 국내 선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며 “LSK NRDO는 그 시작점으로, 이번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초석으로 삼아 CRO 사업 영역을 넘어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새로운 제약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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