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센
사진=코센

코센은 16회차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납입 완료 사실을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코센은 전환사채 480억원과 유상증자150억원이 포함된 총 630억원 규모의 1차 자금조달을 연기 없이 성공하게 됐다.

코센은 지난해 12월 이사회결의를 통해 12회, 13회, 14회, 15회, 16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유치 대상은 트리니티인베스트먼트, 바이오포트폴리오, 르미 등 순수 투자자들로 이뤄져 신속하게 진행됐다.

1차로 총 630억원을 유치한 코센은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차 자금 조달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기존의 스테인리스 강관사업과 더불어 바이오, 식품, 헬스케어, 신약 등 신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센 관계자는 “대규모의 자금을 납입일정 연기없이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것 자체가 코스닥 상장사로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2차 유치도 예정대로 마무리될 전망이며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신사업 확장을 더욱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센은 새해 들어 빠르게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1월 22일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전문 업체인 유펙스메드를 양수하며 본격적으로 바이오 산업에 뛰어들었다. 이어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지분을 인수하며 헬스케어, 식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특히 미국 포스트서지칼사와 3개 개량신약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권리를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제약바이오 업계 입지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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