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임시총회 모습[사진=한국약학교육협의회 제공]
제24차 임시총회 모습[사진=한국약학교육협의회 제공]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한균희)는 지난 26일 전국 약학대학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교육부의 약학대학 신설공고에 따른 현황, 2020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시행 기본계획 수립, 실무실습통합정보시스템 활용계획, 2019년 연구사업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으며 2018년도 결산(안) 및 감사보고, 임원 선출, 성과기반 약학교육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에 관한 건 등을 심의했다.

성과기반 약학교육은 통합 6년제 학제개편에 따른 사회적 요구로 현재 정형화된 약학교육에서 탈피해 약대교육을 선진화 하겠다는 방침으로 약교협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약교협 총회에서 성과기반 약학교육 도입을 의결한 이후 연구사업(책임연구원 오정미, 서울대)를 통해 성과기반 약학교육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 정립에 대한 결과 발표가 있었으며 이에 대한 열띤 논의 결과 이번 총회에서는 연구사업의 성과물로 인정하고 최종안은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는 결론에 도달했다.

약교협은 이 연구사업 결과물을 기준으로 다시 전국 약학대학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성과기반 약학교육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 정립을 3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임원 선출에 관한 건으로 약교협 제5기 임원 중 이사 4명 임기가 2019년 2월 28일로 만료됨에 따라 신임이사 4명을 선출했다. 신임이사는 문형룡 학장(부산대), 손동환 학장(계명대), 서동완 학장(단국대), 한정환 학장(성균관대)이며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다.

한균희 이사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2019년은 약학교육의 변화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로 오늘 총회에서 약학교육의 많은 현안을 정리하고 총회 이후에는 통합 6년제 준비를 위한 제도정비, 실무실습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난번 교육부가 약속한 정책협의체도 빨리 추진해 약학교육의 질 향상과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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