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한 행사에서 모델들이 수두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한 행사에서 모델들이 수두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수두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 및 소아에서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수두의 확산세가 빨라짐에 따라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두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꼽히는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 위해 아이와 엄마 모델이 대형 백신 주사기와 방패로 수두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수두 환자는 지난해 9만6,000명을 돌파하며 2015년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하는 곡선을 그렸다.

특히 올해는 1월부터 수두 환자가 급증하며 2월 초 환자수가 1만명(2월 13일 기준 1만2,228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는 현재 생후 12~15개월 유아에 대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수두백신은 단 1종에 불과했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가 9월 자체 개발 수두백신인 스카이바리셀라를 선보이며 접종 선택권을 넓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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