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크 제공]
[사진=머크 제공]

머크(Merck KGaA)가 7,0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 (Billerica, Massachusetts)에 소재한 첨단 연구개발(R&D) 시설을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투자되는 제약 바이오R&D 시설은 연면적 14만5000 평방피트에 실험실과 협업 공간을 갖추고 신규 충원될 인력을 포함해 400여명의 연구진들이 종양, 면역항암, 면역 분야에서 연구 속도를 앞당기게 된다.

이번 미국 제약 바이오 R&D 확충 프로젝트는 2021년 완공 예정으로 새로운 연구동에는 바이오 연구 공간을 비롯해 사무 공간 등이 들어선다. 기존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LEED/WELL 인증을 확보해 친환경과 직원 복지에서 최고 수준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머크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제약 바이오 R&D 시설에 투자한 금액은 최근까지 1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머크는 매년 연매출의 약 20%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머크 헬스케어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R&D 전문가만 3,500여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독일 담스타트, 미국 보스턴,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의 4대 글로벌 허브에서 활발한 연구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연구개발 루치아노 로세티 박사는 “빌레리카 R&D 센터 연구원들은 그 동안 다수의 제약 바이오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데 전념해 왔다”면서 “우리는 글로벌 제약 바이오 R&D 본사가 있는 독일 담스타트와 함께 미국 R&D 센터에서도 혁신적인 연구 활동을 지속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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