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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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청소년용 결핵 예방 백신의 1상 임상시험 추가 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1상 임상시험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 1년 6개월 동안 결핵 백신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면역원성 탐색을 진행하며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앞서 큐라티스는 식약처로부터 2017년 12월 19일, 국내 첫 성인용 결핵 예방 백신의 2a상 임상시험을 승인받고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성인용 결핵 백신은 ‘ID93’라 불리는 결핵균의 병독성 및 잠복감염 관련 항원과 ‘GLA-SE’라 불리는 TLR 4 작용제 기반의 합성 면역증강제로 구성돼 있으며 생후 4주 이내에 BCG 예방 접종을 맞았던 청소년 및 성인에게 3회 근육 주사해 결핵 방어 세포 매개성 면역을 유도한다.

회사는 향후 단계적으로 2b상 및 3상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큐라티스는 지난 2016년 7월 15일, 연세의료원 학내 벤처로 출발해 현재 결핵 백신 뿐 아니라 다수의 감염 질환 백신 및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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