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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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제약바이오주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앞두고 미국 헬스케어의 급등에 따라 동반 상승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 그러나 지표로 확인된 美 경기둔화와 美·中 무역협상 그리고 FOMC 회의록 공개에 따른 금리 정책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주간증시 초점 및 전망

지난해 마직막 거래주인 24~28일 국내증시는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전주대비 각각 1.51%, 1.65% 떨어진 가운데 미국과 중국과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경기 우려 확산으로 글로벌 증시의 동반하락을 가져왔다.

그러나 미국 헬스케어지수는 지난 4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대감에 5.1% 급등했고 더하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가 740억 달러에 세엘진을 인수 합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주간 8.13%의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세엘진은 주간 36%의 급등을 연출했고 바이오젠도 8.5% 올랐다. 다만 세엘진을 인수하기로 한 BMS는 주간 7.8% 하락해 엇갈린 시각차를 보였다.

국내 제약바이오주는 코스피 하락에 따라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 의약품지수와 코스닥제약지수가 각각 주간 0.98%, 1.15%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말 신규 상장한 새내기주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유틸렉스는 면역항암제 개발업체로 기술이전 및 미국 임상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가 부각되며 주간 16.32% 급등했고 지난해 총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에이비엘바이오도 7.5% 올랐다.

지난 주 수급과 관련해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약 1,500억 원을 샀지만 제약바이오주에서 약 500억 원을 매도하면서 외국인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한편 이번 주 7~11일 증시는 주요 이벤트로 7~8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 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회의록 공개가 있고 미 행정부의 업무정지(셧다운) 지속 여부도 관심사다.

≫ 금주 주목 기업

이번 주 관심 종목으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하는 기업 29개사로 이중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LG화학, 코오롱티슈진 등 7개사는 발표 기회를 얻었고 에이비엘바이오, 한독, 강스템바이오텍, 부광약품, 엔지켐생명과학, 엑세스바이오는 1:1 호스팅을 갖는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출시전략과 에이즈 치료제 등 합성의약품에 대해 발표하고 바이로메드는 VM-202 진행상황과 내년 상업화 목표 등을 공개한다.

한편 1:1 호스팅은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하는 데 있어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으로 에스티팜의 경우 지난 2018 JP모건 컨퍼런스에서 3종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미팅을 진행한 이후 주가가 32% 상승한 바 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제공
자료=한국투자증권 제공

≫ 지난주 이슈 기업

지난주 이슈 기업은 바이넥스로 중소형 의약품위탁생산(CMO)으로서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로 주간 24.45% 급등했다.

현재 바이오신약 개발에 나서는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이들에게 적합한 CMO 설비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적절한 규모의 CMO 시설을 갖춘 곳으로 바이넥스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바이넥스는 에이비엘바이오·제넥신·인트론바이오·파멥신 등의 생산을 맡고 있다.

또한 중국 바이오 산업의 성장에 따라 다수의 의약품수탁제조개발(CDMO)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넥스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관리 기술 및 시스템을 갖추기 원하는 중국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자료=팜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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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팜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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