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지난 4일 제1공장은 5만리터를 증설 중으로 작년 말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생산밸리데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국내에 제3공장 12만리터를 신규 건설하겠다고 장래사업 경영계획을 공시했다.

셀트리온측은 최근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美 FDA 승인 및 ‘램시마 SC 제형’(피하주사 제형)의 유럽 EMA 허가신청 등에 따라 제품 포트폴리오 증가로 추가 생산 능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해외 소재 회사와 기 체결한 8만리터 CMO 계약을 통해 필요한 생산 능력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싱가포르 3공장 건설 추진 풍문 및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3공장은 2016년 5월 25일 제출한 '신규시설투자등' 공시 내용과 같이 국내에 건설할 예정이며 향후 장기적 관점에서 생산 사이트 다원화를 통해 생산 리스크를 관리하고, 이를 위해 국내외 사이트 증설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16년 5월 25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1년까지 3251억원을 투자해 현재 5만 리터 규모인 1공장을 10만 리터 규모로 증설하고 12만리터 규모의 3공장을 신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9월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3공장을 해외에서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3공장 해외 건설 추진설이 불거졌다.

한편, 셀트리온은 현재 생산설비 규모에 있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인 14만 리터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5만리터 증설로 1공장 10만리터, 2공장 9만리터, 신설 예정인 3공장 12만리터까지 총 31만리터의 자체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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