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보건복지부 제공]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보건복지부는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위해 분주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치매 국가책임제, 발달장애인 돌봄 대책 등 국민들이 삶의 영역 구석구석에서 혜택을 느끼실 수 있도록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적극 노력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립공공의과대학 설립을 발표하고 권역외상센터 지원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확대해 외상ㆍ응급의료체계를 강화했으며 신생아 중환자실 대책 등 환자안전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득 양극화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들께서 정부의 노력을 체감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올해 예산은 72조 5,148억 원으로 역대 최대수준입니다. 그만큼 보건복지 분야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이고 보건복지부에 거는 기대도 크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보건의료계와의 협업을 통해 예정된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2018년에 수립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따라 국립공공의과대학 설립,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 등 공공의료도 본격적으로 확충해 국민들이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혁신신약․의료기기, 정밀․재생의료 등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신기술을 통한 환자치료효과 개선 등 경제성장과 국민건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망분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올해에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치의학산업 육성·지원정책을 전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담부서(구강정책과)가 신설됩니다. 앞으로 국가구강보건사업의 체계적 수행으로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치과 예방관리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지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국민들께 드리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정책 하나 하나가 국민들께 희망이 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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