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가 화이자와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을 향후 미래를 이끌어 갈 분야로 만들기로 의기투합하고 합작 투자 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GSK는 지난 18개월 동안 혁신, 성과, 신뢰 이 3가지를 우선순위로 두고 영업 실적을 개선하는 한편 R&D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또 R&D 프로그램의 우선순위 결정, 종양학분야 전문 제약사이자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테사로(TESARO)의 인수, 일련의 비 핵심 제품의 주식 매각 등을 통해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왔다.
이번 합작 투자로 GSK의 센소다인, 볼타렌, 파나돌과 화이자의 애드빌, 센트럼, 칼트레이트 등 양사의 대표 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는 상호 보완 작용을 하며 포트폴리오 결합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 합작 벤처가 통증 완화, 호흡기, 비타민 및 미네랄 보충제, 소화기 건강, OTC 피부 건강 및 구강 건강 치료 부문의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K와 화이자의 소비자 건강관리 사업의 결합은 GSK 주주들에게 상당한 부가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점진적인 현금 유동성과 미래 분리 계획의 가시성은 GSK의 향후 자본 계획 및 제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추가 투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GSK는 이번 거래 종료 후 3년 이내에 합작 투자 회사를 분리할 계획이며 합작 투자를 계기로 과학에 초점을 맞춘 면역체계 관련 R&D 접근방식과 유전학 및 첨단기술 등을 적극 활용, 글로벌 백신 제약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확실한 미래를 제시하는 한편 세계적인 소비자 건강 관리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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