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좌측부터 3번째 김수웅 한중회 회장, 4번째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출처=한미약품)
앞줄 좌측부터 3번째 김수웅 한중회 회장, 4번째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출처=한미약품)

한미약품 퇴직 임원 모임 한중회(회장: 김수웅 바이오제멕스 대표) 송년 모임이 지난 18일 방이동 한미약품 빌딩 3층 중식당 어양에서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이관순 부회장 등 전‧현직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수웅 한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6월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공장과 10월 북경 베이징한미 견학을 통해 한미약품의 발전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미약품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마음 다해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2년간의 공백을 깨고 현업으로 승진 복귀한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은 “한미약품은 현재 신약 임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2건의 글로벌 3상 임상과 2~3건의 2상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2~3년 이내에 최소 1개의 글로벌신약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 79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임성기 회장은 건강관리 비법을 묻는 회원들의 질문에 “건강관리에는 공짜가 없다”면서 매일 2시간씩 헬스와 저녁 9시 뉴스를 시청하면서 러닝머신 위에서 45분간 걷기 등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1993년 창립돼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한중회는 김수웅 바이오제멕스 대표, 민경윤 한미약품 상임고문, 이영욱 차바이오텍 대표, 한창희 에스바이오메딕스 사장, 양한섭 유케이케미팜 부사장 등 제약업계를 비롯해 IT, 광고산업, 자동차산업 등 다양한 업계에 종사하는 한미약품 임원 출신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분기 모임이 10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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