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이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개최된 ‘2018 프리 갈리엥 인터내셔널 어워드(2018 Prix Galien International Award)’에서 ‘최고 의약품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리 갈리엥 어워드’는 의과학 및 현대 약학의 아버지인 갈렝(Galen)을 기리기 위해 프랑스의 약학자인 롤랑 멜(Roland Mehl)에 의해 지난 1970년 제정됐으며 인류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혁신적인 의약품에 수여된다.

자디앙은 지난 2015년,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약 7,000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EMPA-REG OUTCOME 임상연구를 통해 위약 대비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전체 발생 위험을 14%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또 자디앙은 EMPRISE 리얼월드 연구를 통해 미국의 실제 임상 환경에서 DPP-4 억제제 대비 심부전에 의한 입원(HHF) 발생의 상대적 위험을 44%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위약 대비 심부전에 의한 입원 발생의 상대적 위험(2차 평가변수)을 35% 감소시키는 것으로 드러난 EMPA-REG OUTCOME 임상연구 결과를 뒷받침한 바 있다.

회사를 대표해 메달을 수상한 베링거인겔하임 심혈관대사질환 연구 부문 글로벌 총괄 마이클 마크(Michael Mark) 박사는 “프리 갈리엥 인터내셔널 어워드의 수상자가 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하는 혁신적인 치료법을 찾기 위한 베링거인겔하임의 노력이 인정 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