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이하KJPA)는 지난 11월24일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JPA의 첫번째 사회공헌활동인 이 날 행사에는 제5대 회장인 문성호 한국오츠카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사의 회원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37명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고 더불어, 일본인 주재원들과 가족들에게는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담근 김장김치(3,000kg)는 은평구의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KJPA는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제약 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의료관련 기업의 모임으로 한국인의 건강증진과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2010년 4월 발족됐다.

본 협의회는 치료의약품, 일반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 CRO 등 회원사 간 다양한 정보공유와 함께 국내 유관 단체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현재 9개의 정회원사(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다이이찌산쿄, 한국에자이, 한국쿄와하코기린,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한국오노약품공업,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산텐제약, 한국다케다제약) 12개의 준회원사(아지노모도제넥신, 한국아사히카세이메디칼, C&C 신약연구소, 시믹코리아, 디엠바이오, 인텔림코리아, 한국코와, 리니칼코리아, 니혼코덴코리아, 스즈켄 한국연락사무소, 다이호약품공업 서울주재원사무소, 한국테루모) 총 21개의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또한2012년부터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사무국을 개설하는 등 협의체로서의 내실을 다지기 시작한 KJPA는 국내 제약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해 2016년에는 ‘일본으로의 원료의약품 수출 진출 및 활성화’를 주제로 제1차 KJPA세미나를 개최했으며, 2017년에는 ‘일본으로의 완제의약품 수출 진출 및 활성화’를 위한 제2차 KJPA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문성호 회장은 “앞으로 KJPA는 세미나와 사회공헌활동을 격년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인의 질병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보다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신약 및 신기술의 도입과 함께 한일간의 협력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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