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은 라정찬 박사가 개발한 ‘줄기세포의 안정성 증진용 조성물’(미국출원번호:15/126,231)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네이처셀은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과 알츠하이머 줄기세포 치료제 알케오스템의 임상시험에 이미 이 특허기술이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알바이오에서 제조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미국으로 냉장 운송해 미국 병원에서 환자에게 투여하고 있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기술로는 줄기세포의 냉장 유통기간이 최대 3일이어서 국내에서 제조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해외로 수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에 특허 등록이 결정된 기술은 냉장 유통기간을 9일 이상으로 늘림으로써 국내에서 제조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해외로 보내 임상시험은 물론 수출이 가능해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정찬 박사는 “2016년 한국에서 등록된 특허에 대해 75%의 지분을 네이처셀, 알바이오, R-Japan에 각 25%씩 무상 증여한 바 있다”며 “미국 특허 등록의 경우도 같은 내용으로 증여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도 우리 기술이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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