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20일 입장문을 내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선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원희목 회장은 제약회사 근무를 거쳐 20여년간 약국을 경영하면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헌신해왔으며 2대에 걸친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제18대 국회의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보건의료제도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치켜세웠다.

약사회는 또 “특히 국회의원 시절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힘써 제약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육성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제약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현재 우리 약업 직능인들의 앞에는 대한약사회와 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한 약업계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서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더욱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및 신약 개발을 위해 우수한 인력확보와 과감한 투자, 이를 뒷받침하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이러한 시점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원희목 회장 선임은 환영받아야 할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지금껏 보여준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노력과 경험은 약업계 전체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지난 16일 대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대한약학회·한국병원약사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힘을 합쳐 제32회 약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약업계 모든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약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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