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가격이 높은 미국향 ‘인플렉트라’(인플릭시맵) 매출이 3분기에 발생한 점과 유럽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는 ‘허쥬마’(트라스투주맙)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12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주력 3개 제품의 견조한 판매 흐름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0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램시마 미국 판매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트룩시마’(리툭시맙)와 허쥬마가 유럽 입찰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분기 허쥬마가 유럽에 첫 런칭된 이후 각국 주요 입찰 기관에서 연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허쥬마의 유럽 매출이 크게 증가해 제품별 매출 비중에 36%를 차지했다.
실제로 허쥬마는 최근 프랑스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약 40%에 해당하는 입찰 기관 두 곳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을 선점했다. 이어 네덜란드에서도 출시 한 달 만에 시장 점유율 7%를 기록하는 등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향 인플렉트라 물량 출하 및 허쥬마 판매 본격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내년부터 미국에서 판매 제품 다각화가 이뤄질 전망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