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주관하는 ‘2018년 의약품 및 진단기기 분야 국제기구 협력포럼’이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보건 분야의 국제기구와 국내 기업 간 협력방안을 모색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의약품 수출액은 2017년 상반기 17억 달러에서 2018년 상반기 22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3.0% 증가했으며 의료기기 수출액 작년 상반기 15억 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17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3.3% 상승했다.

특히, 1일 오전과 2일에는 국제기구 전문가와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 간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개별 국제기구와 심도 있게 사업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 행사는 의약품 뿐 아니라 진단기기 분야의 진출 정보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또 보건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국제 비정부기구를 초청해 우리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복지부 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보건 분야의 국제기구와 접점을 모색하고 수출 길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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