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간이 최근 ‘쿨스컬프팅(CoolSculpting)’ 지방 고정 시스템에 대해 최근 새로운 FDA 승인을 받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턱선 아래의 지방을 없애기 위한 바디 콘투어링 트리트먼트(body contouring treatment) 적응증을 승인했다.

앨러간의 바디 콘투어링 트리트먼트는 이번 FDA 승인으로 턱선 아래 윤곽을 드러내는 최초의 비외과적 지방 감소 시스템이 됐다.

FDA의 이번 결정은 두 차례의 치료 후 지방층 두께가 평균 33% 감소한 22주간의 임상 결과에 근거했다.

엘러간은 “쿨스컬프팅이 이미 FDA 승인 이후 700만 번 이상 사용됐으며 턱 아래를 비롯해 브래지어 라인 주변, 등, 허벅지, 복부 등의 지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니콜슨(David Nicholson) 앨러간 R&D 대표는 "턱밑 아래 부위를 치료하기 위한 이 새로운 시스템은 앨러간의 신체 윤곽 분야의 연구 및 혁신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엘러간은 2025년까지 수익이 두 배로 증가해 최대 80억 달러(한화 약 9조608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선두 제품인 보톡스 외에 쿨스컬프팅 둥이 주도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 가운데 쿨스컬프팅의 성장이 가속화돼 2025년 전 세계 매출액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1,318억 원)를 돌파 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이번 FDA의 승인을 계기로 회사는 근육 윤곽, 피부 조임, 셀룰라이트 등의 분야에서 성장가도를 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액타비스(Actavis)가 보톡스 제조사를 인수하고 사명을 메디컬 에스테틱으로 채택한 이래로 이 사업부는 항상 앨러간 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향후 그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앨러간은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메디컬 에스테틱에 집중하기 위해 감염질환과 여성 건강 사업부는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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