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일차의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오는 13일 대전, 20일 서울에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말 시행 예정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프로토콜과 참여절차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시도됐던 기존 만성질환관리 서비스의 장점을 연계·통합한 모형이다.

이 모형은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관리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고 있다.

‘포괄 관리서비스’는 ▲환자의 건강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한 관리계획(Care-Plan) 수립 ▲교육·상담 및 비대면 서비스 등을 활용한 환자관리 서비스 제공 ▲주기적 점검 및 평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기존 의원급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참여한 지역의사회와 의원, 지자체(보건소)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이에 기존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전산시스템, 지역사회 거버넌스(연계협력) 활용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통합 시범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동네의원의 환자관리 서비스를 위해 질병관리·생활습관 개선 교육·상담 컨텐츠를 제공하고 보건소 등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과의 교육·상담 연계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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