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은 11일 국정감사 자리에서 국내제약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오 의원은 국내 제약산업 20조 원 규모 가운데 국산 신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1%인 2000억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 이외의 혁신형 제약에도 기술이전 및 기술취득 등에 대한 세액 감면 적용 ▲신약 개발 활성화 위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 설립 ▲해외 진출 신약 한정 자율가격결정제도 협의 등이다.
오 의원은 "국내 개발 의약품을 자국에는 저렴하게, 외국에는 비싸게 팔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복지부에서 국내 제약산업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해당 방법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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