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호 게르베코리아 대표가 환자 목숨을 볼모로 약가 협상에 나섰다는 비판에 연신 고개를 숙였다.

11일 남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리피오돌 사태'와 관련해, 게르베코리아가 환자목숨을 담보로 약가협상에 나섰다고 강하게 질타하고 제대로 된 사과를 촉구했다.

남 의원은 “제약사도 기업이기 때문에 약가를 요구할 수는 있다"면서도 "다만 환자 목숨을 볼모로 하면서까지 이를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대표는 “공급부족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법적절차에 따라 신속히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한 보건당국과 기다려 준 환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결론을 통해 공급이 정상화 됐다”며 “앞으로도 공급을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