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의학과 한의학의 교육을 일원화하려는 노력의 뜻을 밝혔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이 의사ㆍ한의사 간 갈등에 관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질의했다.

이날 오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의사ㆍ한의사 체제로 돼있는데 이 체계에서 갈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양원화 돼 있는 나라로는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정도다”며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해 갈등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갈등을 없애기 위한 의료 단일화 논의가 있었는데 이를 성사시킬 필요가 있지 않냐는 오 의원의 질문에 박 장관은 “의한정 협의체를 구성해 그동안 조율을 했지만 마지막에 합의문을 회원들에게 추인받는 과정에서 실패했다”며 “의사와 한의사가 상대방에 대해 더 이해한다면 합의문 대한 추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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