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은 기존의 경직된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미래 환경에 대응·발전하기 위한 신 조직문화로 탈바꿈할 것을 천명했다.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로 임명된 이태한 감사는 지난 11일 출입기자단과 만나 감사 업무에 대한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이태한 감사는 “건보공단의 경직되고 관료적인 조직문화를 감사 패러다임의 획기적 전환으로 신 조직문화 창출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이는 공단이 기존 관료적 조직문화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현 시점에서 대규모의 퇴직과 신규채용이 급속히 진행되는 지금이 신 조직문화 구축의 최적기라는 것.

이 감사는 “감사 패러다임의 획기적 전환을 고민중에 있다며 향후 국정과제 등 공단의 주요사업 목표달성과 사회적 가치실현등을 위해 감사영역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건보공간은 국민권익위의 청렴도평가에서 15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감사원 자체 감사기구 평가에 있어서는 16년부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감사는 청렴도 평가의 이 같은 결과 이유로 “지사 업무환경과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렴컨설팅’을 도입하고 유관기관 중 최초로 ‘익명신고시스템(헬프라인)’을 도입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난 7월 부과체계 개편이후 민원 발생 증가 우려에 대해, 최근 유의할 만한 민원은 없었고 오히려 개편된 부과체계가 단순화 된 만큼 민원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한 감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과 사무관으로 시작해 보건의료정책관, 복지정책관 등 국장과 인구정책실, 보건의료정책실 실장을 역임 후 단국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초빙교수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한 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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