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8월 헬스케어 초기 기술창업펀드 300억 원을 조성해 본격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2일에 출범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세부 분과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플랫폼 분과’ 회의를 시작한 데 이어, 27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투자 및 마케팅, 인력양성, Seed 등 3개 분과도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우선 투자 및 마케팅 분과는 우수기업(기술)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 및 펀드 운용사와의 협력 방안 등 투자유치 지원, 판로개척 등 마케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복지부 조성 글로벌 제약‧헬스케어 펀드(1~4호) 및 초기 기술창업 펀드는 300억 원으로 올 8월 운영 예정이다.

인력양성 분과는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최고경영자(CEO, CTO) 및 기업 실무자 별 맞춤형 사업화 전문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Seed 분과는 우수 기술(기업) 발굴, 창업기업-중견기업 공동 R&D 과제 발굴, 우수 물질(Seed) 발굴을 위한 협력방안, 보건산업 특화 투자 매칭형 R&D사업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협의체 산하 4개 분과회의 구성 완료 및 kick-off(첫) 회의 시작으로 협의체가 본격 가동됨으로써 실질적 수요자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체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R&D) 결과물이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 그리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핵심 축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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