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중국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에 집중해 온 가운데 중국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수가 2008년 이래로 연평균 3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은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가 내놓은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중국 내에서 819건의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이 진행되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인 464건이 2016년과 2017년에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체 임상시험 중 2상 임상이 28%, 임상 1상이 24%, 임상 1/2상이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중국에서 진행된 임상 시험 중 67%가 현재 진행 중이며 24%는 완료되었고 5%는 임상시험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완료된 임상시험 중 51%는 이미 결과가 보고된 상태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또한 주요 비산업 기관은 FUDA 암 병원, 중국 PLA 종합병원, 중산대학교(Sun Yat-sen University) 등과 주요 산업 후원기업으로 장쑤 치아-타이 텐칭 파마슈티컬(Jiangsu Chia-tai Tianqing Pharmaceutical), BMS, 호프만 라 로슈, 노바티스 등이 중국에서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연구대상 질환은 비소세포폐암, 고형종양, 간세포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유방암 등이며 2016-2017년에 임상시험이 시작된 주요 5개 신약후보물질로는 항암 세포 면역치료제, 투시디노스타트(tucidinostat), SHR-1210, 니볼루맙, 안로티닙 염산염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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