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관리원이 오는 18일부터 마약류 의약품 취급 의무보고 제도 시행을 앞두고 약학정보원과 PharmIT3000과 연계한 원활한 보고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직무대행 이영민)은 14일 약학정보원 회의실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지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오는 18일 마약류 의약품 취급 의무보고 제도 시행을 앞두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 프로그램의 원활한 연동을 위한 실무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마약류 의약품 취급보고는 마약류 취급내역을 마약류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직접 입력하는 웹 보고 방식과 마약류 취급자가 사용 중인 프로그램(청구SW, ERP, EMR, OCS등)을 통해 입력하는 연계보고 방식이 있다.

연계보고는 마약류 취급자가 사용 중인 프로그램을 통해 출고, 조제·투약 등 일상적인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마약류 취급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보고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고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부담은 크게 줄인 방식이라는 것.

의약품안전관리원 이영민 원장 직무대행과 약학정보원 양덕숙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약국 청구프로그램인 Pharm IT3000에서 마약류 취급 보고제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기술적 협조사항과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시스템 개선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PharmIT3000을 활용한 마약류 취급보고를 시연했으며, 향후 시스템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영민 원장 직무대행은 “PharmIT3000에서 마약류 취급 보고제도가 원활하게 진행돼 마약류 의약품 취급보고 제도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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