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독일 본사에서 ‘질병의 경계를 초월하다(Transcending Disease Boundaries)’를 주제로 R&D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파이프라인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베링거인겔하임는 간담회에서 오는 2025년까지 총 15개 신약에 대한 승인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기전의 혁신 신약 및 잠재적인 획기적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R&D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헬 페레(Michel Pairet) 경영이사회 혁신사업 담당 이사는 “현재 80개 이상의 임상 및 전임상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65%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 신약’ 또는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베링거인겔하임은 오는 2025년까지 인체 의약품 연구개발에 2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크리스토퍼 코르시코(Dr. Christopher Corsico) 의학부 총책임자는 “현재 염증성 피부 및 장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기전의 억제제, 혁신적인 항암 후보물질, 유망한 조현병 예방전략을 연구 중이다”며 “폐섬유증에 대한 오페브 적응증, 만성신장질환 및 만성심부전에 대한 자디앙 적응증 등 블록버스터 치료제의 새로운 적응증 연구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의 메커니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최신 과학기술의 통합,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현재 베링거인겔하임은 대학, 연구소, 바이오 기업 등 70개 이상의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미헬 페레는 “베링거인겔하임과 파트너 간의 지속적인 관계는 존중, 공감, 신뢰 및 열정을 토대로 이뤄진 것”이라며 “이러한 가치들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성과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4년간 베링거인겔하임은 4개의 신물질 신약 승인, 4건의 획기적 치료제 FDA 지정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적응증 규제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