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농생명 산업 육성 본격 '시동'

바이오·농생명산업 육성 및 기술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3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김동연 이사장), 전북테크노파크(강신재 원장), 아이큐어(대표 최영권)는 지난 11일 바이오·농생명 산업 육성 및 기술 협력을 도모하고자 3자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은 △바이오·농생명 산업 관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 교류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화장품산업 연구개발 지원 공동 협력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 △바이오·농생명 산업 진흥을 위한 경영,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키로 했다.

신약조합 여재천 전무는 “전북의 바이오 농생명 R&D 원천기술 기반에 아이큐어의 바이오헬스 분야 사업, 신약조합의 R&D 기술 교류 역량 및 연구방향 수립 전략 등 3자 기관의 협약은 향후 바이오·농생명 산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테크노파크 강신재 원장은 “3자 협약을 시작으로 전북 바이오, 농생명 산업 육성 및 시장창출 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첨단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아이큐어, 국내 및 해외 기업들과 기술 교류 및 사업 지원이 가능한 신약조합과의 3자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큐어 최영권 대표는 “지속적 교류를 통해 바이오, 농생명산업 관련 개발에 있어 3개 기관이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화장품 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혜연 hay0122@pharm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