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10가구 중 7가구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하루가 다르게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환경과 섭취 목적, 선택하고자 하는 제품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고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성분에 따른 효능이나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인지, 하루 적정 섭취량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살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장 건강을 지켜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일반적으로 바쁜 업무와 불규칙한 식사, 과도한 스트레스로 위장 질환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는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유익한 살아있는 균을 뜻하는 것으로 장(腸)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장 점막을 보호하며 유익균을 증식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에는 함유돼 있는 균의 종류와 그 수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장 내 환경이 다르므로 다양한 종류의 유익한 균이 포함돼 있으면서 10억마리 이상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도록 코팅 처리가 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최근 출시된 현대약품의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는 세계 3대 유산균 제조사 중 하나인 듀폰 다니스코에서 생물학적 보호 특허기술로 개발한 유산균 14종과 국내 유산균 5종이 다양하게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1인 기준으로 한 통에 50일치가 들어있어 하루 2포씩 섭취했을 시 10억 마리의 유산균 섭취가 가능하며 부드러운 우유맛으로 어린아이를 포함해 온 가족 누구나 먹을 수 있다. 



◆ 간 해독작용이 탁월한 밀크씨슬
밀크씨슬 역시 피로에 쌓인 이들에게 추천되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다.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각종 독소를 분해하는 해독작용을 하는데 밀크씨슬 내의 실리마린 성분이 항산화 효과와 간 세포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밀크씨슬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는 각 개인의 체질에 적합한지 확인해야 하며 식약처에서 고지한 적정 일일 섭취량 130mg을 지켜야 한다.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국건강의 ‘간에 좋은 밀크씨슬’은 주원료인 밀크씨슬추출물 외에도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 셀레늄과 에너지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1, B2가 포함 돼 간 건강과 피로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식약처의 밀크씨슬 1일 권장량인 실리마린 13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합성착향료, 착색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 면역력 증진을 돕는 홍삼
홍삼은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로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혈액 순환 등에 도움을 줘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구매하는 원료다. 홍삼 제품을 선택할 시에는 주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사포닌)’의 함량이 높은 5~6년이 넘은 다년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진세노사이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갱년기 여성이나 부인과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생리 과다나 부정출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관장의 ‘홍삼정’은 100% 계약 재배를 통해 수확한 6년근 인삼을 원료로 사용해 얻어진 홍삼 농축액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홍삼의 대표 성분인 사포닌뿐만 아니라 아미노산, 홍삼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홍삼유효성분을 최적화해 홍삼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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