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무역전쟁 긴장 완화에 코스피와 제약/바이오주 모두 상승 출발했다.
파이낸셜타임즈가 중국이 미국과 무역전쟁을 피하고 대미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 했다고 보도 한 것.
또 월스트리트저널 또한 미국이 중국시장 접근성을 위해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혀 미중 무역 협상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새벽 마감된 (27일) 미국 다우지수는 2.84%,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는 2.7% 각각 급등,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9시30분 현재 일본 니케이지수 1.15% 오르는 등 아시아 증시도 상승 중이다.
9시 30분 현재 국내 증시도 코스피가 0.59% 상승했고,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1.18%, 코스닥 제약지수는 0.88% 각각 상승 중이다.
외국인은 9시 30분 현재 현재 코스피에서 약 300억원 규모를 매도했고 기관 역시 440억원을 매도했다.
그러나 이 같은 글로벌 증시 상승에도 불구 증시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이다.
대신증권 이경민 마켓전략실 팀장은 “이번 무멱분쟁 이슈는 단기적으로 4월 美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 전까지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약/바이오주는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중 502,000원에 거래되는 등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 줄기세포치료제인 코아스템 11.31% 상승했고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차바이오텍이 3.05%로 반등에 성공했다. 계열사인 CMG제약도 10.68%로 상승 거래중이다.
반면 파미셀은 그동안 급등에 따른 매수차익 매물로 3.03% 하락했다.
또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와 관련한 호흡기 및 안과용제 관련주들도 상승거래 중이다.
삼천당제약 3.64%, 디에이치피코리아 1.49% 한올바이오파마 0.3%, 삼진제약 1.84% 등 각각 올라갔다.
이밖에도 한미약품이 2.37%, 대웅제약 0.75%, 동아에스티 0.93%등 매출 상위권 제약사들은 강보합을 유지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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