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nivolumab)'의 새로운 용법이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옵디보 480mg을 4주에 한번 정맥 투여하는 용법을 승인 받은 것. 기존에는 옵디보 240mg 2주 1회 투여요법만 있었으나 이번 승인으로 480mg 제형을 4주 1회 투여요법이 추가됐다. 

아울러 FDA는 옵디보를 현재 허가받은 전체 적응증에 대해 30분 신속투여요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번 용법은 옵디보가 승인받은 대부분의 적응증에 허가됐으며 옵디보는 4주에 한번 투여요법이 승인된 최초의 PD-1 저해제 약물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승인으로 의료인들은 환자에 따라 2가지 투여방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됐고 환자들은 약물 주입시간을 줄이고 4주 간격 투약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유익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BMS의 미국 상업부 책임자 조한나 메르시에는 "이번 승인으로 가장 효과적인 면역항암제 투약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개별 환자의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옵디보는 2014년 흑색종 치료제로 최초로 승인을 획득한 이래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신세포암, 진행성 요로상피암, 호지킨 림프종, 두경부의 편평상피세포암 등 다양한 적응증에 승인돼 사용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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