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연구조합이 올해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하는 등 8가지 주요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7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 및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은 총회에 앞서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통해 신약개발 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악화 치료제인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란테정’을 개발한 동화약품과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계열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정’을 개발한 일동제약이, 신약개발부문 우수상 수상기업은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을 개발한 대화제약,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신규 작용기전의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를 개발한 한올바이오파마가 꼽혔다.

이어 ▲제14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 ▲제4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등에 대한 표창식과 이사장 공로패·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신약개발우수연구자’로는 대화제약 이인현 부장, 아이큐어 김성수 부장,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로는 동화약품 임재경 부장, 일동제약 송현호 부장이 수상자로 꼽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로는 대원제약 유근만 이사, 아이큐어 정상윤 전무, 원국제특허법률사무소 이원희 대표변리사, 일양약품 박혜린 수석연구원, 한국오츠카제약 남희곤 팀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안지현 주임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진행된 제32차 정기총회에서 조합은 국산 신약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8개 과제를 선정하고 이사장 공로패·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주요 사업과제로는 ▲연구개발중신 제약·바이오헬스 신사업 및 신약개발 대표단체로서 위상 강화 ▲신약개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환경 확대 조성 ▲혁신 제약·바이오기업 수요 기반의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환경 조성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구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신약개발 미래 성장기반 조성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신약개발 미래 성장기반 조성 ▲전문커뮤니티 운영 활성화를 통한 신약개발 전문분야 간의 공조체제 구축 ▲신약개발 인프라 집적시설의 기업 지원 기능 ▲신약개발 혁신 기반 강화 등을 꼽았다.

공로패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손여원 교수,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성락선 센터장, 삼진제약(주) 중앙연구소 이화경 과장, (주)켐트로스 정지원 이사, 정진국제특허법률사무소 김순웅 대표변리사가 수상했다.

아울러 덕성여대 약대 문애리 교수, 동국대 약대 권경희 학장, 연세대 약대 황성주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천연물융합연구센터 양현옥 책임연구원, (주)한국인삼공사 R&D본부 기초연구소 한창균 연구소장, 중앙대 약대 이재휘 교수, (주)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오성수 상무이사, 팜케어스 김종림 대표이사, 한국다이이찌산쿄(주) 류현동 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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