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 조정우)은 지난 7일 글라이식스(Glycyx Therapeutics Ltd.)와 ‘렐레노프라이드(Relenopride)’를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제로써 개발하기 위해 합작 투자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법인 설립 후 투자자 유치를 통해 올해부터 임상 개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사측에 따르면 글라이식스는 살릭스 파마수티컬(Salix Pharmaceuticals)의 창업자인 로린 K. 존슨(Lorin K. Johnson) 박사가 설립한 회사로 미국 및 유럽 희귀 신경계질환 시장과 신약개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대표는 “SK바이오팜은 그간 중추신경계 질환 영역의 연구에 힘 쏟아 왔으며 ‘렐레노프라이드’의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 가능성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한 글라이식스와 긴밀한 논의 끝에 이번 투자 법인 설립을 진행하게 됐다”며 “임상에 대한 전문성과 FDA 협상 능력을 겸비한 글라이식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작년 12월 美 FDA에 수면장애신약 ‘SKL-N05’(성분명 솔리암페톨, Solriamfetol)의 신약 판매 승인 신청을 완료해 오는 2019년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독자개발 중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는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빠르면 올해 안에 美 FDA에 신약 판매 승인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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