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24일(화) 당산동 그랜드컨벤션 센터에서 보건복지부와 오츠카제약의 후원으로 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제8회 KDRA-OTSUKA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ACADEM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글로벌시장진출을 위한 ICH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 기업과 대학, 정부 출연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연구/개발/생산 관련분야 관계자, 대학생등 14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일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오츠카제약 생산기술부 나카가와 토모노리 과장, 카켄제약 품질보증부 사와다 아키히로 주임, 시오노기제약 품질보증부 오자키켄지 그룹장, 아주대 약대 박귀례 교수가 연자로 나서 ICH 가이드라인의 개요 및 글로벌 전개, 품질관리에 대한 내용과 함께 ICH 가입 이후의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글로벌 전략에 대한 발표로 글로벌 의약품 개발 관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김동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게 된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과 일본간의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속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일본오츠카제약이 공동으로 기획한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인력양성 교육”이라며 “금년에는 우리나라 ICH 가입 이후의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 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혁신 중심기관으로 바이오경제시대의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스타트업의 대정부 신약 R&D 정책 수립 지원의 민간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 대표는 “최근 우리나라 제약기업은 각고의 노력으로 신약개발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세계적 신약개발이라는 결실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며 “CMC ACADEMY가 의약품의 개발, 허가,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과 연구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