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 주최로 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KDRA-OTSUKA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ACADEMY’가 지난 24일 당산동 그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보건복지부와 일본오츠카제약이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후속조치로서 개설한 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ICH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진행된 금번 교육은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 기업과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연구/개발/생산 관련분야 관계자, 대학생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오츠카제약 생산기술부 나카가와 토모노리 과장, 카켄제약 품질보증부 사와다 아키히로 주임, 시오노기제약 품질보증부 오자키 켄지 그룹장, 아주대 약대 박귀례 교수가 연자로 나서 ICH 가이드라인의 개요 및 글로벌 전개, 품질관리에 대한 내용과 함께 ICH 가입 이후의 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 전략에 대한 발표로 글로벌 의약품 개발 관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제약기업은 각고의 노력으로 신약개발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세계적 신약개발이라는 결실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며 “CMC ACADEMY가 의약품의 개발, 허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및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츠카제약은 2009년 9월 일본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와 국내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5년간 총 9,000만 달러의 투자를 이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2월에는 오는 2018년까지 5년간 8,000만 달러의 국내 투자를 합의하는 2차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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