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충북 음성 '플라스타 생산공장']

한독이 ‘케토톱’ 자체생산 능력을 갖춘 생산공장을 충북 음성에 준공한 가운데 플라스타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독 생산본부 여신구 전무는 18일 충북 음성의 플라스타 생산공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준공된 ‘플라스타 생산공장’은 연면적 7,632m² 규모에 달하며 국제적 수준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생산공장이다. 특히 무인운반차 및 로봇 등 자동화설비, 친환경시설 등으로 구성돼 스마트 공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여 전무는 평가했다.

여 전무는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축열식소각로 설비에 약 12억 원 등 공장 준공에 총 300억원이 투자됐고 제약업계로는 최초로 MES-전자라벨을 도입했다”며 “이밖에도 제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제조실행시스템과 작업장환경관리시스템, 자동 입출고 시스템, 자동 검사시스템 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케토톱 수요량에 맞춰 최대 생산 가능 물량도 대폭 늘었다. 현재 설비로 연간 2억6천만 매 생산이 가능하며 올해 추가 설비가 들어오면 최대 3억9천만매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같은 최신식 설비를 갖춤으로써 향후 라인업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용 소염진통제는 위장장애로 인해 복용에 부담이 되고 기존 첩부제의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줌으로써 통증을 잠시 잊게 하는데 그쳤지만, ‘케토톱’은 국내 최초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를 기반으로 해 냉온효과 등을 가미하는 등 라인업을 계획 중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으로 자체 생산능력까지 갖추게 됐고 한독 음성공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케토톱 제품뿐만 아니라 한독의 기술력으로 케토톱 라인업 제품들과 글로벌 타깃의 새로운 패치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 전무는 “지난해 285억여원을 달성하며 2015년 대비 30% 성장했다.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세를 보이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올해는 32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 이어 향후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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