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온라인 시장에서 국내 J제약이 판매대행하는 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 룬드벡코리아 렉사프로 등이 실종됐다.

의약품온라인 업체인 온라인팜과 더샵을 조사한 결과, 화이자제약 드트루시톨SR, 카두라엑스엘정, 비아그라, 비아그라 엘, 룬드벡코리아 렉사프로 등이 판매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제품은 화이자제약과 룬드벡코리아가 J제약에 아웃소싱 한 품목들로 최근 이 J사가 마진을 인하하면서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판매하지 않기 때문이다.

J사는 기존 8% 마진에서 약 2% 인하한 6%대 의약품유통 마진을 제공하면서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손해를 보면서 판매 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

유통업계는 현재 약국을 거래할 경우 금융비용 1.8%에 카드 수수료 2~3% 가량 소요돼 기본적으로 4% 가량이 필요하고 여기에 배송비용, 인건비까지 감안하게 되면 약국 거래 시 최소한 8%의 마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의약품유통업계 관계자는 “비아그라, 렉사프로 등의 마진이 6%대로 인하되면서 판매할 수 없는 가격 구조가 형성됐다”며 “6%의 마진은 의약품유통업계를 무시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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